주내 곳곳에서 가뭄으로 용수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가운데 지난 주말 오아후에는 오랜만에상당량의 비가 내려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해 주었다.
국립 기상청은 1월에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비가 하와이에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24일 국립 기상청의 수석 수문학자 케빈 코다마는 하와이주 전역의 3/4 이상이 올해 극심한 가뭄을 겪었다며 이는 2008년 태평양 지역의 ‘라 니냐’ 상황이 중성으로 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엘 니뇨’와 ‘라 니냐’ 현상은 태평양 해수온도의 이상 고저현상으로 전 세계의 기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국립 기상청은 하와이에 우기가 시작되는 정확한 일자나 강우량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하와이는 9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가 우기이며 5월부터 9월까지 건기이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하와이에 내린 강우량이 예년보다 크게 감소해 일부 지역의 경우 극심한 가뭄으로 가축과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고 급기야 각 카운티 당국은 주민들에게 자발적인 절수를 당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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