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베트남참전 유공전우회(회장 한창욱)이 26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저녁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정대감 식당에서 열린 이날 이사회에는 30여명이 참가했다.
조용해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회칙 개정, 12월 27일로 예정된 정기총회 및 내년 3월 워싱턴에서 개최될 미주베트남 참전전우회 대표자 회의 등이 논의됐다.
한창욱 회장은 “대표자회의에는 LA에서 5명, 뉴욕에서 4명, 뉴저지 3명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30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 된다”며 “미국 외에도 캐나다, 호주 및 베트남 현지에서 살고 있는 전우들도 참가 의향을 밝혀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한국 정부의 한국과 미국 거주 고엽제 환자 에 대한 차별이 집중 성토됐다.
한 회장은 “한국 정부는 한국내 참전전우들에게는 35가지의 후유증을 등록 받지만 미국 등 해외 거주 전우들에게는 불과 15가지만 등록 받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차별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앞으로 국외의 참전 전우 모임을 결성해 공정한 보훈 혜택 및 권익과 명예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301) 520-3971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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