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는 26일 회원 소집총회를 개최, 신임회장에 차영대 현 이사장이 선출됐다.
2년간 시민협회를 이끌 차 신임회장은 “협회 위상을 확실하게 하고 회원간의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또한 젊은층 영입에 주력, 2세 지도자 양성과 이민자 정착 지원 사업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약사인 차 회장은 메릴랜드시민협회 초대회장, 미주한인약사총연합회 전국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메릴랜드 노인국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차 씨의 새 회장 선출로 공석이 된 이사장에는 송주섭 씨가 선출됐다. 송 이사장은 워싱턴한인봉사센터 메릴랜드지부장을 맡고 있다.
시민협회는 회장선출에 앞서 현 총회에서 직선제로 회장을 뽑도록 한 현행 회칙을 15명의 이사들이 회장을 추천하는 간선제 방식으로 개정, 15명의 이사들을 뽑은 다음 이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차 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와 함께 회장, 이사장 및 임원의 자격 요건을 시민권자로 제한하는 한편 5년 이상 협회를 위해 봉사한 경우에는 영주권자도 이사가 될 수 있도록 회칙을 바꿨다.
위튼 커뮤니티 교회에서 열린 총회에는 45명의 정회원을 비롯해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권승도 전회장이 임시의장으로 선출돼 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는 신현웅 시민연맹 전국의장, 김정숙 독도지킴이 미주위원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이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차영대 박태수 송주섭 권승도 지영엽 엄알벗 한성순 한현순 김일우 김용돈 신동수 박정휘 장순창 구문장 강기성.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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