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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상당수 거주 뉴저지 릿지필드 아파트 세입자들
NJ릿지필드 가든 아파트 주민들에게 부당하게 부과되고 있는 전기 개량공사 요금과 관련, 27일 릿지필드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시의원 회의에서 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뉴저지 릿지필드 소재 ‘릿지필드 가든 아파트’의 한인 등 세입자들이 건물주가 건물공사 비용을 세입자에게 부당하게 부과해오고 있다며 27일 시의회에 문제를 제기, 세입자 권리 찾기에 나서고 있다.릿지필드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이날 시의원 회의에는 한인 세입자를 포함, 6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 건물주가 전기 개량공사 대금 명목으로 세대당 월 평균 10달러씩의 요금을 부과해왔다고 주장했다. 전기 개량공사는 5년 전부터 이어져왔고 공사가 완공된 올 4월부터 세입자들에게 부당 요금이 부과돼 왔다는 것.
입주자 대표 린다 베커씨는 이번 사태의 발단은 공사를 앞두고 건물주가 입주자들에게 자금 부담을 떠안길 수 있다는 사실을 사전에 논의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릿지필드 가든 아파트 입주자들에게 부당 요금이 부과된 것처럼 동일 건물주가 소유한 셰일런, 힐사이드 빌리지 아파트 세입자들에게도 결국 유사한 피해가 번져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스튜어트 레이저 건물주측 변호사는 설비 개선을 위한 공사가 진행되면서 60여만 달러가 투자됐다고 밝혔다.
이번 안건은 11월10일 열리는 회의에서 다시 한 번 논의될 예정이다. 현재 릿지필드 가든에는 198세대, 셰일런에는 237세대, 힐사이드 빌리지에는 148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30%정도가 한인 입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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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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