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비자(F)와 교환·방문비자(J)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유학생비자관리시스템(SEVIS) 신청서(I-901) 접수 비용이 대폭 인상된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은 24일 ‘유학생 및 교환·방문자 프로그램’(SEVP) 향상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SEVIS 접수 비용을 2~7배까지 인상한다고 발표했다.이는 지난 2004년 9월1일부터 국토안보부(DHS)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관리하기 위해 설립한 SEVIS의 관리 및 유지, 협력활동 지원 등에 대한 예산 확보를 위함이다. 이에 따라 유학생(nonimmigrant student)의 접수비용은 100달러에서 200달러로, 교환·방문자(exchange visitors)의 비용은 100달러에서 180달러로 각각 인상된다. 미국 내 교육기관의 SEVIS 등록비용도 230달러에서 1,700달러로 대폭 오른다.
SEVIS 접수 비용 납부 영수증(I-797)은 유학생이나 교환·방문자들이 미국 비자 인터뷰를 위해 미 대사관 방문 시 반드시 지참해야 하는 것으로 현재 미국 내 체류 중인 외국인이 학생이나 교환·방문자 신분으로 변경하고자 할 경우에도 신분 변경 전에 이를 지불해야 한다.
한편 2004년 9월 1일 또는 이전에 발급된 입학허가서(I-20)를 소지했거나 G-1과 G-2,G-3의 코드로 시작되는 연방정부 후원 교환 방문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SEVIS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학생의 배우자 및 동반자녀 혹은 교환·방문자의 배우자 및 동반 자녀 또한 별도로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관련 정보: http://www.ice.gov/sevis/index.htm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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