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1시42분께 맨하탄 남부 그랜드 스트릿에서 60세 아시아계 남성이 트랙터 트레일러 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의 퀸즈 162가 72애비뉴에 거주하는 제임스 동(James Dong)씨로 당시 거리에 주차되어 있던 자신에 차에 들어가기 위해 차량의 문을 여는 순간 옆을 지나던 트레일러 차량에 머리를 부딪쳐 사망했다. 사고를 낸 트레일러 운전자는 자신이 사람을 치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운전을 계속하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브루클린·퀸즈 익스프레스웨이 진입로 인근에서 체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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