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올스타의 첫 골을 터뜨린 크리스천 고메스(왼쪽)가 어시스트를 해준 데이빗 베컴(가운데)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EPL 웨스트햄에 3-2 역전승
베컴 풀타임 소화 1어시스트
미국프로축구 MLS(메이저리그 사커) 올스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햄을 꺾고 외국팀들을 상대로 한 올스타전 연승행진을 5게임째 이어갔다.
24일 토론토 BMO필드에서 벌어진 2008 MLS 올스타게임에서 MLS 올스타는 웨스트햄과 5골을 주고받는 격전 끝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MLS 올스타는 지난 2005년에는 프리미어리그 풀햄을 4-1, 2006년에는 첼시를 1-0, 지난해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을 2-0으로 꺾는 등 외국팀을 상대로 5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MLS는 전반 26분 웨스트햄 스트라이커 딘 애쉬턴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바로 1분 뒤 크리스천 고메스(콜로라도)가 데이빗 베컴(LA)과 쿠에타목 블랑코(시카고)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뜨려 균형을 맞췄다. MLS는 전반 44분 블랑코의 환상적인 슛으로 경기를 뒤집은 뒤 후반 23분 애쉬턴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바로 2분 뒤 휴스턴 다이나모의 드웨인 드로사리오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결승점을 뽑아냈다. 드로사리오는 지난 2006년 올스타전에서도 첼시를 1-0으로 꺾는 결승골을 터뜨린 바 있어 올스타게임에서 3년만에 2번째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처음으로 MLS 올스타전에 나선 베컴은 이날 풀타임을 뛰며 고메스의 첫 골을 어시스트했으나 수차례 득점찬스를 놓쳐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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