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브라질에 강경 입장 전달
브라질이 7일 호나우지뉴(사진)와 호비뉴를 와일드카드로 포함시킨 베이징올림픽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호나우지뉴의 소속팀 바르셀로나가 그를 올림픽에 내보낼 수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발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8일 팀 홈페이지를 통해 “FC바르셀로나는 오는 7월14일에 시작되는 팀 트레이닝에 호나우지뉴가 참가할 것을 요청했다”면서 “올림픽경기는 FIFA(국제축구연맹) 스케줄과 무관하며 따라서 클럽팀은 여기에 선수를 내줄 의무가 없다”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호나우지뉴가 팀의 필수전력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 그가 올림픽에 나가서는 안되며 무조건 팀훈련에 참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 호나우지뉴는 이미 베이징올림픽에 나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아르헨티나 출신의 또 다른 바르셀로나 스타 리오넬 메시 역시 호나우지뉴와 비슷한 입장에 처해있는데 바르셀로나는 이미 아르헨티나축구협회에 편지를 보내 메시가 프리시즌 팀 트레이닝에 참가하게 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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