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올드타이머 최종호(65)씨가 미국 대형 식품유통업체인 Best American Foods, Inc(BAF)의 동남아 지사장으로 발탁됐다.
BAF는 미국산 각종 육류, 채소, 과일, 나파 와인, 곡물류 등 100여가지의 품목을 한국을 비롯,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일대에 공급하게 된다. 현재 한국 신세계 및 이마트에 식품과 자재 일체를 수출하고 있는 BAF는 사세확장에 따라 한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매출 증대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최사장은 전했다.
또 그는 BAF의 모기업인 USFI, Inc(www.usfifoods.com)는 주한 미군에 지난 40여년간 연간 1억달러 상당의 식품을 제공하고 있는 대형회사라고 소개했다.
동남아 지사장으로 전격 발탁된 동기에 대해 최사장은 “지난 10년간 무역업에 종사해온 경력이 인정된 것 같다”고 말하면서 십수년의 모든 자신의 경력을 바탕으로 성공의 의지를 굳혔다. 최사장은 이어 성공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로 “러시아 독립국가인 키르키스탄이 종교 자유화되었고 교민 800여명이 거주하는 그곳에 1,200평의 땅을 마련해 성전 건축을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다이나믹 세계선교재단(총재 김경수 목사)의 상임위원 및 선교사 임명장을 받았으며 현재 샌프란시스코 지부장을 겸하고 있다.
본보의 광고 및 취재부장을 역임했던(1978년) 최사장은 북가주 최초의 한국비디오 대여업 유한 비디오 경영, 제7대 북가주 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최사장의 사업계획은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식품산업 대전(5월14일~17일, Kin Tex, US Pavilion No.5)’ 준비차 오는 20일 출국하면서 본격 가동된다. 북가주 동포들의 식품에 관한 제반 문의를 환영한다고 밝힌 최사장의 연락처는 서울 019-368-6969이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