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사랑 평양제약공장에서 어린이와 임산부를 위한 영양소를 생산하고 있다.
샘 사랑평양제약공장. 임산부와 어린이용 10만명분
샘의료복지재단(대표 박세록 선교사)이 작년 12월 북한 평양에 개원한 ‘샘 사랑 평양제약공장’이 북한의 어린이와 임산부들의 생명을 살릴 비타민을 비롯한 영양소와 기초 항생제 등의 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간 6개국 동포 62명이 평양에서 개원식을 갖고 금년 1월부터 생산을 시작한 평양제약공장에서는 매월 10만명의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를 살리기 위한 기초 영양소를 생산하고 있다.
샘 사랑 평양제약공장은 정제기, 탈분기, V 혼합기, 오실레이터, 정제 선별기 등 생산 시설, 초순수 제조장치, 전자저울, PH 측정기, 붕해도 시험기 등 품질 관리 시설, 세계적인 수준의 공기 조화 장치, 집진 장치 등 공조 시설의 생산 규모를 갖추고있다. 영양소 생산은 샘의 ‘사랑의 왕진가방’ 보급/재보급 캠페인을 협력한 보건성을 통해 분배를 진행하기 때문에 분배의 투명성도 확보되어 있다.
샘은 영양소의 원료만으로 한 달 최소 $10,000이 필요하다면서 지역 교회와 성도들의 도움을 바라고 있다. 또 북한의 시급한 항생제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샘 사랑 평양제약공장은 WHO 기준에 합당한 기초 항생제인 박트림 제재도 생산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항생제 원료도 필요한데 한 달 $15,000 정도가 소요되는 항생제 생산에도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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