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우드베리 빌리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래플행사 관계자들. 왼쪽에서 세 번째가 제리 맨달 CEO.
어바인 공립학교재단 추첨행사 7월25일까지 판매
200달러짜리 티켓 1등당첨 안되더라도 승용차 등
상품많아“수입액 모두 학생위해”
어바인 공립학교재단(IPSF·www.ipsf.net)이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시가 60만달러의 타운홈 추첨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인 주택 추첨행사는 200달러짜리 티켓 1만5,000장을 판매해 1등 당첨자에게 캘리포니아 퍼시픽 홈스가 어바인 우드베리 빌리지에 건설하는 1,497스퀘어피트 규모의 타운홈을 선물로 준다. 티켓 판매는 1월25일 시작됐고, 7월25일 마감한다.
주택 이외에도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3월21일 오후 5시까지 티켓을 구입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도요타 프리우스 승용차를 선물한다. 5월16일까지 티켓을 사도 2만5,000달러의 상금을 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티켓을 두 장 이상 구입하면 60인치 HDTV나 5,000달러의 상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 2만5,000달러(1명), 1만달러(2명), 5,000달러(3명), 2,500달러(4명), 여행상품권, 선물권 등 약 100가지의 선물을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
28일 1등 상품으로 내 건 우드베리 빌리지 타운홈 모델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IPSF 제리 맨달 CEO는 “주택 당첨확률은 1만5,000분의1, 작은 선물이라도 받을 확률은 100분의1이기 때문에 복권보다 가능성이 훨씬 높다”며 “수입금도 전액 어바인 학생들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IPSF는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낮은 재정지원을 받는 어바인 통합교육구(IUSD) 지원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매년 IUSD에 600만달러 정도의 기금을 지원해 애프터스쿨 활성화 프로그램(ACE)과 악기 대여 프로그램 같은 공교육 프로그램을 보조하고 있다.
2004년부터 매년 주택 추첨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IPSF는 지난 네 번의 행사에서 4만1,000장의 티켓을 판매해 약 840만달러의 기금을 마련했다. 캘리포니아주에 살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추첨은 8월9일 열린다. (949)734-6873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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