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낮 LA다운타운에서 남쪽으로 10분 거리인 버논과 센트럴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2명의 괴한이 행인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3명의 초등학생들을 포함, 8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이중 10, 11, 12세 여자 어린이와 49세 여성은 위독한 상태다. LA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5분께 괴한 2명이 버스정류장에서 사람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범인들을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소방대원들이 처음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현장에는 총상을 입은 5명의 피해자가 있었으며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떠날 무렵 총격 직후 인근 카터 중학교로 피신했던 2명의 중학생을 발견했다. 현재까지 총격 피해자는 이들을 포함 모두 8명으로 확인됐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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