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출전권 얻어
한인들이 다수 재학중인 풀러튼 트로이 고등학교 해군 주니어 ROTC가 지난 23일 샌타애나에서 열린 가주 챔피언십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해 2년 연속 내셔널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OC 3팀을 포함해 프레즈노에서부터 샌디에고에 이르기까지 17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벌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트로이 주니어 ROTC가 1등의 영예를 안았다.
트로이 고교 팀의 커맨드인 니콜 우치다는 “너무나 좋다. 우리가 열심히 노력해 온 결과하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미 해군사관학교에 진학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행진, 운동, 학습 등으로 나누어져 열렸으며, 운동은 릴레이, 윗몸 일으키기, 엎드려 팔굽혀펴기, 학습은 퀴즈 50문제였다.
지도교사 앨런 스터블필드는 “열심히 준비했다”며 “지난해를 경험삼아 올해 내셔널 챔피언십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러튼 트로이 주니어 학군단은 지난해에 내셔널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해 23개 팀 중에서 16위를 차지했다. 내셔널 대회는 4월4~5일 플로리다 주 펜사콜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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