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일전 출장 불투명
허벅지 부상으로 남북대결에 결장한 박주영(FC서울)의 한일전 출격도 불투명해졌다.
2008 동아시아컵 축구대회에 참가중인 한국의 간판 스트라이커 박주영은 부상으로 북한과의 2차전에 결정했고 오는 23일 일본과 대회 최종전에도 뛰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 관계자는 “박주영이 오른쪽 허벅지와 사타구니 사이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의무팀에 따르면 인대가 손상된 것도 아니고 의학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피로가 쌓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본전에 뛰지 않을 수도 있지만 최종 판단은 감독의 몫”이라고 말했다.
일본 대표팀의 오카다 다케시 감독이 가장 경계해야 할 한국선수로 꼽은 박주영은 20일 북한과 대회 2차전에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17일 중국과 1차전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3-2 재역전승의 주역이 됐던 박주영은 남북대결을 앞두고 정상적으로 팀 훈련에 참가해 왔다. 하지만 북한전 하루 전날인 19일 최종훈련 후 숙소에서 허정무 감독에게 통증 사실을 털어놓았다. 허 감독은 “시즌 준비기에 투르크메니스탄전과 이번 대회 중국전까지 열심히 뛰면서 무리가 온 것 같다”며 박주영의 회복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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