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합동 토론회 성사여부 불투명
선거관리위원회 준비 중 이영희 후보 ‘불참 선언’
유권자 등록 때 선택한 장소에서만 투표
이영희 후보가 합동 토론회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OC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수)는 지난 20일 오후 정기모임에서 예정대로 후보 토론회를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애나하임 한인장로교회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수 선관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위해 OC 레지스터지를 비롯해 미 언론사에도 연락을 취하는 등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영희 후보가 이번 토론회에 참석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영희 후보는 지난 19일 ‘정재준 후보의 초대 이사 역임문제가 마무리되어 정 후보의 자격이 법적으로 확실해 지기 전까지는 정 후보와 함께하는 합동 정견발표회에 참석할 수 없다’는 내용을 접수시켰다.
정재준 후보측은 지난 15일 선관위에 ▲최근 이 후보 측에서 정 후보가 중범죄로 실형을 받은 것처럼 방송, 신문 등 타운 내 유권자들에게 허위 중상모략을 해 선거 분위기를 혼탁·악화시켰고 ‘명예훼손죄’에 해당되므로 선거 세칙 17조 2항에 의거, 처리해 줄 것과 ▲이 후보 경력 중 16대 한인회 수석 부회장 역임에 관해 진위 여부를 밝혀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의에 불참하고 있는 데이빗 이씨 대신에 새 위원으로 김정오(김스 카펫 대표)씨를 새로 위촉했다.
한편 선관위는 3월15일 선거 당일 투표는 유권자 등록 때 선택한 장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도록 규정을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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