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저녁 SF에서 열린 한국외대 SF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에서 최승현 교수로부터 우수상을 받는 유병주 코리아나 플라자 대표.
한국외대 SF최고경영자과정 우수상 받은
유병주 코리아나 플라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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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주 코리아나 플라자 대표는 1977년 가족을 따라 오클랜드 지역으로 처음 이민을 왔고 1989년 누님이 하던 식품사업(구 부산식품)을 이어받아 현재 20년 넘게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유병주 대표의 비즈니스 철학 ‘Please the Customer, then money will come automatically’는 고객을 잡으면 돈은 자동으로 따라온다는 말로 20년 가까이 식품업계 대표를 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나온 말이다.
고객이 만족하는 매장을 만들기 위해 유병주 대표는 지난해 매장내 디스플레이, 냉장고 교체 등 손님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매장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고 올해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이지만 꼭 필요한 매장바닥과 창고 등을 정리할 계획이다.
고객을 위해 싸고 질 좋은 제품을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비즈니스를 20년 가까이 하고 있는 유병주 대표도 사업이 점점 커지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경험에 실제적인 비즈니스 이론을 대입시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과 기회를 엿보고 있었으며 실제 스스로 공부하고 매장내 재고를 가지고 연구를 하는 등 고민을 하고 있었다. 비즈니스 이론을 배우고 싶은 열망은 컸지만 기회가 오지 않았고 사업을 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던 유 대표는 SF최고경영자과정(SF Executive MBA)이 올해 1월 21일부터 4주 과정으로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수업을 듣기 시작해 모든 과정을 끝마치고 2월 15일 수료했다. 유 대표는 SF최고경영자과정을 접하고 나서“눈이 번쩍 띄었다”며 “경험만 가지고 사업을 하며 힘들어 하고 있었는데 이론과 방법을 배우고 경험을 살리니 지금하고 있는 사업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고 그동안 사업을 하며 시행착오를 겪었던 일들도 한결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 대표는 SF경영자과정 수업 4주 동안 한번도 결석을 하지 않고 항상 맨 앞자리에서 수업에 참여해 조장연 한국외대 경영대학원장 명의 우수상을 수상했다.
SF최고경영자과정 수업과 관련해 유 대표는 “수업 첫날부터 끝나는 날까지 솔직히 너무 힘들었다”면서 “오클랜드에서 사업을 하고 샌프란시스코로 수업을 들으러 오고 또, 수업을 듣고 저녁 늦게 집으로 돌아가고 아침에는 다시 출근하는 4주가 정말 힘들었지만 수업에서 배우는 이론과 방법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을 피부로 느껴 수업을 빠질 수가 없었다”고 열심히 한 배경을 설명했다.
유 대표는 이어 “이번에 수업을 담당한 교수들의 열의가 대단했고 수업을 들은 나와 같은 원우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의도 진지했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샌프란시스코최고경영자과정을 꼭 추천해주고 싶고 수업에서 배웠던 이론과 방법들을 실제 사업에 적용해 좀더 좋은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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