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교회협의회 총연합회 신임회장 신태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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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이나 7월경에 북가주지역을 성령으로 일깨우기위한 성령축제를 추진해볼 계획입니다.”
18일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북가주교회협의회 총연합회 임원회의에서 새 회장을 맡은 신태환 목사(사진. 알바니 시온장로교회 담임)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회장을 맡아 아직 얼떨떨한 상태라면서도 어른들 대상의 ‘북가주 성령축제’ 추진의 뜻을 밝혔다.
전임회장이었던 이성호 목사의 뒤를 이어 임기 1년의 회장을 맡은 신태환 목사는 총련 자체가 교파와 교단을 초월한 모임인 만쿰 성령축제도 이 지역의 모든 교회가 하나되는 뜻깊은 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 목사는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목회자를 강사로 초청,이틀정도 집회를 열 계획이다. 현재 이스트베이교회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신태환 목사는 자세한 총연 활동 계획은 오는 3월 31일 열릴 임원회의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신 목사는 올해부터는 총연에 부회장 직을 두기로 했으며 부회장은 각지역 협의회장이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북가주 총연에는 샌프란시스코,산호세,이스트베이,콘트라코스타,노스베이,몬트레이,새크라멘토등 7개 협의회에 이번에 추가 가입한 솔라노지역 교협까지 합하면 8개 지역교협이 모인 단체가 됐다. 새로 출범한 총연의 임원은 회계에 오관근 사관(구세군 헤이워드 한인교회), 서기는 최삼을 목사(솔라노지역교협 회장,발레호 나사렛교회 담임)가 선출됐다. 99년부터 시온장로교회를 개척,담임하고 있는 신 목사는 “목회자는 정직 진실해야 하며 말로만이 아닌 실제 사랑을 실천 할수 있어야 한다”고 자신의 목회 신념을 밝혔다. 부지런하게 발로 뛰는 목회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 신 목사는 본국의 소년소녀가장과 북한의 어린이, 홀 사모 등 창립 이래 불우한 이웃 돕기에 앞장서오고 있다. 이스트베이교협 임원으로 지속적으로 활동해 온 신태환 목사는 “총연이 잘되기위해서는 지역교회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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