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7시 피셔먼스 워프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수료식을 가진 SF최고경영자과정의 원우들 및 교수진.
힘들게 공부했지만 만족스러워
원우일동, 한국외대에 발전기금 5,000달러 전달
공로상 박성태씨, 우수상 유병주씨, 최우수상 레이 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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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가 주관하고 샌프란시스코한인회와 이스트베이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 재외동포재단이 특별후원한 SF최고경영자과정(SF Executive MBA) 이 15일(금) 오후 7시 피셔먼스 워프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최승현 한국외대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SF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에는 34명의 원우 중 29명이 수료했고 박철 한국외대 총장을 대신해 채명수 한국외대 교수가 수료증을 수여했다.
상장 및 상패수여 순서에서는 원우들을 위해 봉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박성태 EB상공회의소 부회장이 SF최고경영자과정 원우회장으로서 공로상을 수상했고 4주동안 수업을 들으며 원우들에게 모범을 보인 유병주 코리아나 프라자 대표가 우수상을 레이 박 프리마 인베스트먼트 그룹 호텔, 커머셜 브로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박광신 북가주 한국외대 총동문회장을 비롯 교민사회 단체장, 원우, 내빈 등 80여명이 참석했고 채명수 교수의 박철 총장 인사말 대독, 이석찬 SF지역한인회 회장, 김용진 EB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정에스라 SF민주평통 회장 등의 인사말도 있었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레이 박씨는 “수업을 듣기 위해 4주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4명의 원우들과 카풀을 하며 산호세에서 이곳 샌프란시스코까지 적게는 2시간 많게는 3시간 30분이 걸려 왔다”며 “처음에는 많이 힘이 들었지만 그동안 바쁘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공부하지 못했던 것을 이번 기회에 할 수 있어 좋았고 수업내용과 교수진들도 만족할만해 기회가 되면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해외에 있는 현지 교포들의 지식을 향상시키고 동포들의 네트워크를 원활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 SF최고경영자과정은 4주간의 일정으로 1월 21일 첫 강의가 시작됐으며 2월 15일 모든 과정을 끝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한편, 매년 1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던 SF최고경영자과정은 현재 수강생 모집에 있으며 40명의 정원이 마감될 경우 이번 겨울이 아닌 여름에도 열릴 수 있다. 문의번호는 (415) 252-1346이다.
◇ SF최고경영자과정 수료자 명단
레이 박, 강광진, 강순애, 강승구, 곽수영, 김상수, 김용진, 김진배, 노문현, 박광신, 박성태, 박영규, 배성준, 서순희, 송연정, 송이웅, 심영국, 유병주, 이석찬, 이수나, 이용해, 이은영, 이현돈, 전동국, 정창일, 정현돈, 진석훈, 최송희, 한상우.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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