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티휠러’5만권 소장 23일 개관
어바인에 새 도서관이 문을 연다.
오렌지카운티 공공도서관(OCLP)이 어바인과 잼보리 교차로 인근에 들어서는 캐티 휠러 도서관(13109 Old Myford Rd.)은 23일 개장을 목표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어바인 가문의 딸 중 한 명인 캐티 휠러가 태어난 생가를 개조한 이 도서관은 1만1,250스퀘어피트 규모의 2층 건물로 모두 5만권의 장서를 소장하게 된다.
OCPL의 33번째 도서관인 휠러 도서관 리차드 세라도 관장은 “어바인과 어바인 가문의 역사를 담고 있는 유서 깊은 건물인 만큼 장애인 시설을 제외하면 대부분 역사적인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카운티 정부는 지난 5년 동안 보수공사에 65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 도서관은 책 외에 잡지, 신문, 오디오북, CD, DVD, 16대의 컴퓨터 등을 갖추게 된다. 개장시간은 월~목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금·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일요일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다. 그랜드오프닝은 23일 오전 11시. (714)669-8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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