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낮 12시 SF서울가든에서 열린 장인환, 전명운 열사 의거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인선에 관한 기자회견. 왼쪽부터 SF한인회 박준범 이사장, 이석찬 회장, 인진식 한우회 회장, 서순희 SF한인회 부이사장.
SF한인회 추진 장인환, 전명운 열사 의거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인선 기자회견, 준비위원장 인진식 한우회 회장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회장 이석찬)가 추진중인 장인환, 전명운 열사 의거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인선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13일 낮 12시 SF서울가든에서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장인환, 전명운 열사 의거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장으로 위촉된 인진식 한우회 회장, 이석찬 SF한인회장, 박준범 이사장, 서순희 부이사장 등이 참석해 다음달 22일 거행되는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인선에 관한 설명과 인진식 회장의 인사말 등이 있었다.
준비위원회 인선으로는 인진식 준비위원장, 고문단에 전 한인회 회장들,
자문위원에 교민사회단체 회장들, 유가족 대표에 표한규 전명운 의사 사위, 집행위원장에 이석찬 한인회장, 집행위원에 한인회 이사진들, 후원단체에는 언론사 및 교민사회 단체 등 이었다.
준비위원장으로 위촉된 인진식 회장은 “한인회에서 추진해온 장인환,
전명운 열사 의거 100주년 기념사업 의의와 뜻을 교민사회와 자라나는 2세들에게 알리는데 가장 좋은 시기인 100주년에 한다는 것이 뜻 깊은 것 같다”며 “한인회가 무난히 기념사업을 잘 해나가겠지만 혹시나 도움이 필요한 일이 발생하면 도움을 주는 것이 준비위원장인 내가 할 일이고 또, 여러 교민사회단체들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니 기념사업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석찬 SF한인회장은 “한인회가 추진하는 100주년 기념사업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줬으면 좋겠고 기념식의 메인 행사라고 할 수 있는 학술회의도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한국 보훈처에서 열사들의 어록 준비를 하고 있고 독립기념관 연구소에서는 역사학자들이 학술회의 준비를 90%정도 끝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역사학자분들 중 4명에서 5분이 행사일정에 마쳐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면서 “우리들이 추진하는 기념사업 이외에도 한국에서 열사들의 기념비 건립사업을 추진하는 등 한국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그분들의 의거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인회는 다음달 22일 열리는 장인환, 전명운 열사 의거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이번주 중으로 세부시행계획을 정하고 인진식 준비위원장과의 긴밀한 상의를 거쳐 추진해 나간다. 또, 26일 열리는 단체장회의에서도 기념사업에 대한 역사적 의의와 의미를 알리고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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