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명의 AT&T DSL 사용자들이 스타벅스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11일 AT&T와 스타벅스사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7,000개에 이르는 스타벅스 매장에 무료 Wi-Fi 엑세스 포인트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발표되지 않았다.
미국 최대 광역 통신서비스 업체 AT&T사는 현재 스타벅스에 설치돼 있는 티모블(T-Mobile) 핫스팟(Hot Spot)을 대체하기로 하고 4월1일부터 작업에 착수해 연말까지 마무리짓기로 했다.
7,000개의 핫스팟을 추가로 설치함에 따라 미 전역 AT&T 핫스팟은 당초 맥도날드, 반스&노블에 설치돼 있던 10,000개에서 17,000개가 된다.
티모블 사용자들은 AT&T와 티모블사간 맺은 파트너쉽에 따라 인터넷 사용이 그대로 가능하다.
AT&T 사용자가 아니어도 스타벅스 카드를 구입한 고객의 경우 2시간 동안 무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애플사에서는 지난해 무료 Wi-Fi 서비스를 기존의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스타벅스까지 확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