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젊은 여성이 8일 루이지애나공대의 교실에서 2명의 여학생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루이지애나주 배턴 루지에 있는 루이지애나공대 2층 강의실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성이 의자에 앉아있던 여학생 2명에게 총기를 난사해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곧이어 범인도 자살했다.
범인이 이 학교의 재학생인 지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CNN방송은 재학생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으며 피살된 여학생들의 신원 역시 밝혀지지 않았다.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여러 강의실에 있던 학생들이 일제히 밖으로 뛰쳐나가는 등 캠퍼스는 한동안 혼란에 빠졌다. 배턴 루지 경찰은 사건이 일어난 강의실에 있었던 20여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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