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밋 칼리지 프렙’의 장수진 강사가 배석한 가운데 김준곤(오른쪽) 강사가 서니베일 분원 오리엔테이션에서 참석 학부모들에게 교육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9일부터 토요 SAT반 운영
버클리에 본원을 둔 대학입시 전문기관 ‘써밋 칼리지 프렙’이 서니베일 분원 오픈 기념 오리엔테이션을 2일(토) 오후 5시 서니베일 가주뷔페에서 가졌다.
써밋 칼리지 프렙의 설립자인 장수진(수학 담당) 강사는 이날 “SAT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분야가 아니어서, 보통 학생들이 10학년 이후에나 준비를 시작하게 되는데, 강의 경험을 통해 좀 더 어려서부터 SAT에 쉽게 접근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면서 “자체적으로 7학년에서 9학년까지도 SAT를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을 지난해 이미 마친 상태”라 설명했다.
장수진 강사는 또 써밋 칼리지 프렙이 추구하는 교육 원칙에 대해 “SAT를 가르치는 강사로서 어떤 조건 하에서도 SAT 만점을 받을 수 있도록 강사들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한시적인 동기부여 보다는 학문에 대한 태도를 바꿀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SAT 점수가 1800-1950점 사이인 학생이 2000점대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수학이 열쇠가 되고, 2000-2150점대 학생이 2250 이상 올라가기 위해서는 영어 실력의 향상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이어 영어 담당 김준곤(미국명 사이먼 김) 강사는 “비슷한 GPA와 SAT 점수를 지닌 학생들 사이에서는 에세이가 대학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처음에는 작문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써밋 칼리지 프렙은 오는 9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SAT반을 서니베일 분원(550 E. Remington Dr. Sunnyvale)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전화는 (408) 667-9343 또는 (510) 981-8184.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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