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훈, 이요셉 작가 등 작품 전시
사회복지, 국제원조, 대북지원을 통합적으로 실시하는 국제 NGO인 굿네이버스(Good Neighbors, 회장 이일하)가 31일(목) 저녁 5시30분 ‘재난속의 어린이들’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열었다.
데이빗 스트랜드(David N. Strand) 변호사는 굿네이버스 북미법인 오은주 사무국장과 SFIP(San Francisco International Program)에서 만났던 인연으로 이날 사진전을 위해 장소를 제공하게 됐다.
이일하 굿네이버스 회장은 “북한에 매년 1,500만달러 가량의 생활필수품을 후원하고 있고 현지 제약공장에서 항생제 주사제 5백만개, 항생제 캡슐 2억개를 생산해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공장에서 생산해 제공하는 의료품은 약 4천만달러에 해당한다. 이 회장은 “NGO 활동을 통해 원수가 화해로 바뀌고 정부가 못하는 일을 하면서 대화의 물꼬를 트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민들이 먼저 도와줘야 미 주류사회 사람들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며 “6.25 전쟁당시 우리가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우리가 이제 다른 나라를 돕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진전을 열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국에는 현재 20만명의 굿네이버스 후원자가 있으며 금년에만 5천만달러 가량의 후원 기금과 물품을 모았다. 굿네이버스는 일본과 미국 LA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네트웍을 만들어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굿네이버스는 2007년 UN으로부터 교육부문 최고의 NGO로 선정돼 MDG 어워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Award)를 수상한 바 있으며 한국 최초로 UN 경제사회이사회(UNECOSOC)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협의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받은 국제 비영리단체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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