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아부다비에 초호화병원 건축설계중인 유형섭 공동사장(왼쪽)과 타비 다라고스 전기부문 설계 책임자
아부다비에 건립될 260만 스퀘어 피트 규모의 초호화 병원건축 조감도.오는2011년 오픈 예정이다.
한인 공동운영 제이콥 엔지니어링.특실 하나가 2만5천 스케어 피트
20억달러 투입 2010년 완공
한인이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오클랜드의 테드 제이콥(Ted Jacob)엔지니어링그룹이 중동 아부다비(Abu Dhabi)에 최고 첨단시설을 갖춘 초 호화병원 건축 설계를 맡아 실시하고 있다.
아랍 에미리트의 7개 토후국중 하나인 아바다비에 건축할 병원은 바다를 매립하여 총 21층 높이에 연건물면적이 260만 스퀘어 피트 규모이다. 전체 건축공사비(내부시설 제외)는 20억 달러로 오는 2010년 완공하여 2011년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동병원의 1층에 들어설 로얄 스위트 병실은 2만5천 스퀘어 피트 크기로 2개가 들어선다.이 병실에는 환자를 위한 식당과 요리사, 간병인들이 머물수 있는 룸도 마련된다.
또 1층에는 18개의 VIP 병실이 들어선다. 제이콥 엔지니어링 그룹의 유형섭 공동 사장은 “석유 생산국인 관계로 건축비에 구애받지 않고 세계 최 첨단시설의 초호화 종합병원 설계를의뢰받아 실시 하고 있다”면서 이용자도 세계 최고의 부호들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자콥 엔지니어링은 전체 병원건립공사중 전기와 기계,설비부문 설계를 맡아 시행하고 있다. 기초설계는 작년 10월에 착수했으며 본 설계는 2009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아부다비정부로 부터 위탁을 받아 ALDAL개발회사가 주관하고있는 병원 건축공사가 완공될 경우 미국의 유명한 병원 재단인 클리브랜드 크리닉이 맡아 병원을 관리 운영하게 된다.
현재 공동 사장을 맡고 있는 유형섭씨와 테드 제이콥씨가 19년전에 함께 설립한 이 그룹은 병원 설계 전문 회사로 100여명의 직원이 일을하고있다. 이 회사는 그간 샌프란시스코 캐시드릴 힐 호텔 자리에 들어설 캘리포니아 퍼시픽 메디칼센터(CPMC)를 비롯 카이져 발레호.LA. 벌링게임의 밀스 페닌 슐라,오클랜드 칠드런하스피탈등 여러병원의 설계를 완료했거나 시행중에 있다.
병원이 들어설 아부다비는 아랍 에미리트 7개 토후국의 중심으로 석유의 83%를 생산하며 인구는 119만명(2005년 기준)이다.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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