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이 30일(수) 오후 4시 미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샌프란시스코공항(SFO)에 도착했다.
부시 대통령의 북가주행은 지난해 여름방학 기간 아프리카에서 도서관 건립을 위해 자원봉사하고 도서를 기증한 힐스보로 고교 학생들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하고 공화당 펀드레이징 관련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부시 대통령의 SF방문 영접은 한인 허스 아카데미 알렉스 허 원장(전 SV한미상의 회장), 킨(Keen) 산타클라라 카운티 공화당협회 회장, 자넷(Janet) 공화당 자원봉사 책임자와 힐스보로 고교 자원 봉사상 수상자 캐빈, 부모 주디, 제임스씨 등 6명에 의해 이뤄졌다.
알렉스 허 원장은 SFO로 향하기 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베이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으로서 부시 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 방문을 환영하고 앞으로 한미간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거 말하겠다”며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으로서 한미간 경제 발전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은 돕겠다는 말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부시 대통령 영접팀에 포함된 알렉스 허 원장은 지난해 11월 백악관으로부터 부시 대통령 영접에 관한 내용을 통보받은 뒤 FBI 신원조회을 거쳐 지난 27일 최종 확정됐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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