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출석자 1,366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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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비자로 입국 후 학교에 출석을 하지 않는 유학생 단속이 대폭 강화됐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 25일 공개한 2007회계연도(FY07:2006년10월1일~2007년9월30일)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ICE는 학교에 제대로 출석하지 않아 학생 비자 신분 위험 경고를 한 유학생 5,200명을 조사해 이 중 1,366명을 이민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이는 지난 911 테러 당시 비행기 납치범들이 미국에 학생 비자로 입국한 것이 알려진 뒤 강화된 조치로 특히 어학원 및 특수 기술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 감시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CE 한 관계자는 “2008년 1월 현재 ICE는 학생비자관리시스템(SEVIS)에 등록된 교육기관 9,099곳으로부터 재학생 91만7,647명에 대학 출석률에 대한 보고를 정기적으로 받고 있다”며 “일단 한 학기 출석률이 80% 이하인 때는 이를 위험 대상으로 분류한 뒤 2학기 이상 이 같은 출석률이 지속되면 현장 조사를 한다”고 말했다.
<뉴욕지사-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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