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명석, 오재봉, 로렌스 림 씨.
오재봉 북가주세탁협회장, 28일 ‘OSHA 포스터’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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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한인세탁협회(회장 오재봉)가 2008년도 개정판 연방정부 직업안정청(OSHA) 포스터 제작, 배포 기자회견을 28일(월) 오후 7시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가졌다.
북가주 한인세탁협회는 지난 2005년부터 가주 한인사회내 자영업을 하고 있는 한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고용주가 고용인들에게 공지하도록 한 ‘근로자 권리법’을 모은 연방정부 직업안정청(OSHA, Occupational Safety & Health Administration) 포스터를 제작, 무료 배부를 해왔다.
이번 OSHA 포스터는 2008년부터 새로 시행되는 노동법안들을 업데이트한 개정판으로 북가주 한인세탁협회는 전년도보다 발행부수를 2배로 늘려 가주 전 지역에 20,000부를 무료로 배포한다. 또, 2008년도부터는 한인사회와 소수민족 지역사회(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도 배부한다.
오재봉 북가주 한인세탁협회 회장은 OSHA 포스터 제작배포 부수를 늘린 이유에 대해 “2008년부터는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소수민족 지역사회에도 한글문구가 들어있는 포스터를 무료 배부, 그들의 영업장에 부착하게해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재봉 회장은 이어 “2009년 포스터는 5월전에 스폰서 선정을 매듭지어 아시아 교민사회를 넘어 미국 주류사회에까지 무료배부를 하고 싶다”며 “한인 교민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북가주 한인세탁협회의 2008년 OSHA 포스터는 종이의 규격과 글자의 크기 등을 연방정부 직업안정청이 법으로 정한대로 제작하기 위해 2장으로 나누어 제작되었다.
◇ OSHA 포스터 무료 배부처
새크라멘토지역 한인세탁협회(회장 쟌박 916-897-7130)
이스트베이지역 한인세탁협회(회장 한명석 510-828-3193)
노스베이지역 한인세탁협회(회장 이용기 415-847-1665)
페닌슐라지역 한인세탁협회(회장 이승환 415-948-3960)
오클랜드 한국일보 지사 510-777-1111
산호세 한국일보 지국 408-244-7777
OSHA 포스터 무료 배부처 외에 개별우송을 받고자 하는 한인은 김인숙 북가주 한인세탁협회 사무장(510-919-3002, kimins@gmail.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또, 각 지역의 한인단체들도 김인숙 사무장에게 연락해 OSHA 포스터를 무료로 배부 받을 수 있다.
김인숙 북가주 한인세탁협회 사무장은 “배부처를 방문하면 포스터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나 개별우송을 원하는 분들은 장당 우송료 15달러를 지불해야 한다”며 “포스터가 무료로 제공되는 만큼 한인 분들이 배부처를 방문해 포스터를 무료로 배부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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