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협 샌프란시스코 지부 새 회장에 이성재씨 선출
저명 작가 초청 창작강의와 토론회 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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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샌프란시스코지부는 지난 26일 임시총회를 개최, 이성재씨(사진. 공학박사)를 새 회장에 선출했다.
이날 신년하례를 겸해 산타클라라 한성갈비식당에서 열린 모임에서는 원로 문인 최백산씨의 격려사와 초대 박찬옥 회장의 축사, 정 엔젤라 사무총장의 지난해 협회활동 보고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임원 선출에 들어가 박관순 회장의 뒤를 이어 이성재씨를 새 회장으로 뽑은후 사무총장은 정 안젤라씨를 유임시켰다. 이 신임회장은 박관순 전임 회장의 뒤를 이어 앞으로 2년동안 샌프란시스코 문협을 이끌어가게 된다.
이성재 신임 회장은 “글쓰는 사람들의 친목과 문학활동을 서로도와 아름다운 마음으로 좋은글을 많이 쓸수있는 모임이 될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국내외 저명작가 초청 강의와 토론회, 기성작가와 작가지망생간의 교류, 책 출판 안내등 활동 계획을 밝혔다. 또 한국학교등 의 문학 활동 동참과 새로운 문인 발굴에도 나설계획이다.
이성재 신임 회장은 부산문인협회의 문학도시 소설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해외문학 신인상 시부문에 당선되었다. 경남 김해 출생의 이성재씨는 독일 NUERNBERG대학을 졸업후 미 로체스터공대에서 공학 박사 학위을 받았으며 독일과 미국에서 전자화학 분야의 과학자로 일을 했었다. 10여년전부터 문학 활동을 해온 그는 남가주에서 2년반전 북가주로 이주해왔다. 저서로는 시집 ‘삶의 소리’와 ‘초심’, 소설로는 ‘돌아보면 아쉬움이’ ‘밤에만 흐르는 강’등을 낸바있으며 현재 영문 소설을 집필중에 있다. 서울에 본부를 둔 한국문인협회는 일본,중국,미국등지에 해외지부를 두고있으며 샌프란시스코지부에는 26명의 회원과 10여명의 준회원이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연락처 (510)969-5090(이성재 회장). www.ikwa.org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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