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비용과 관련, 다음 주 2009 회계연도(2008 10.1-2009 9.30) 예산으로 700억 달러를 의회에 요청할 것이라고 국방부가 28일 밝혔다.
브라이언 휘트먼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2009 회계연도 예산안을 (다음주 월요일) 의회에 보낼 것이라면서 이 예산안에는 국제적인 테러와 전쟁 관련 비용도 포함돼 있으며 규모는 7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 전쟁비용은 다음주에 제출하는 전체 국방예산안에 추가로 들어가게 된다. 미 의회는 지난 2001년 9.11 테러 발생 이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테러와 전쟁 수행 및 이라크 재건 등과 관련된 예산으로 6천910억달러를 승인했다. 이 가운데 4천440억 달러가 이라크 전쟁 비용으로 충당됐다.
한편 미 행정부는 올해 국방예산 5천550억달러 가운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비로 1천900억달러를 요청했었지만 의회에서 규모가 대폭 삭감돼 700억달러만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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