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 각 지역서 도서 수집 후 4월초 전달 예정
책사랑 무궁화협회(회장 박우서)가 새크라멘토 한인회에 도서를 기증, 한인회 도서실 설립을 돕기로 했다.
책사랑 무궁화협회 박우서 회장과 SAC한인회 강상만 회장은 24일(목) 저녁 6시30분 오클랜드 산마루식당에서 만나 의견을 교환한 뒤 베이 지역 네 장소에서 5,000권을 목표로 도서 수집에 들어가기로 했다.
수집 장소는 오클랜드 지역의 경우 코리아나플라자, 삼보한방병원, 샌프란시스코 지역은 국제식품, 산호세 지역은 갤러리아 마켓, 새크라멘토 지역은 SAC 한인회며 3월1일까지 수집한다.
박우서 책사랑협회장은 “집에 있는 안읽는 책을 한데 모아 여럿이 돌려가며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는 것이 취지”라면서 “한국 밀레니엄 문학회에서 200권을 보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글로 된 책이면 무슨 책이든 환영”이라고 덧붙였다.
도서실은 4월5일 만들 예정이어서 4월초까지 수집된 책을 전달하게 된다. 현재 SAC한인회관에는 도서실 공간은 마련돼 있는 상태다.
강상만 SAC한인회장은 “처음에 (박우서 회장으로부터) 전화왔을 때 굉장히 좋았고 좋은 취지라고 생각했다”면서 “간혹 SAC한인회관에 오시는 분들중에 책이 필요하신 분들이 계셔서 민망스러웠는데 기증을 해주시기로 해 굉장히 고맙다”고 전했다.
도서를 기증하기 원하는 사람들은 P.O. Box 15428, San Francisco, CA, 94115 혹은 전화 (510) 836-1004로 연락하면 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