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평통, 4월30일-5월7일 방북 추진
영주권자 이상 일반인도 가능
=====
민주평통 SF협의회(회장 정 에스라)가 오는 4월 30일(수)부터 5월 7일(수)까지 7박8일간의 평양 방문을 추진한다.
SF협의회의 평양 방문 추진은 지난 2006년 5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평통위원은 물론, 영주권 또는 시민권을 지닌 북가주 동포들도 참가 가능하다.
정 에스라 민주평통 SF협의회장은 이번 방북은 협의회 산하 대북교류협력위원회 양서명 위원장을 중심으로 추진돼 왔다면서 방북자들은 평양에서 김일성대학 교수들과 공동현안에 관한 간담회를 갖고, 평양과 개성 근교의 문화 유적지도 탐방하게 된다고 밝혔다.
북한 해외동포원호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리게 될 간담회에서는 남북한의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모색, 남북한의 공동목표인 독도영유권 문제 등이 협의될 예정이며, 북한에 이산가족을 두고 있는 이들의 경우 북한 관계자와의 협의를 거쳐 현지 상봉도 모색될 예정이다.
정 회장은 교류가 많으면 많을수록 북한의 개혁과 개방은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이번 방북에 참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평양 방문은 민주평통 SF협의회, LA협의회, 그리고 재미동포 서부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며, 참가자는 북가주 지역 20-30명, 남가주 40-50명 규모로 LA 소재 재미동포 서부연합회 김현환 목사가 현지 안내를 맡게 된다.
북가주지역 평양 방문단은 4월 27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28일 인천공항을 거쳐 29일 중국 심양에 도착, 심양 관광 및 북한영사관으로부터 비자 발급증을 인수 받아 이튿날인 30일 북한 고려항공 편으로 평양에 입성, 7박 8일간의 일정을 마친 뒤 7일 다시 심양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귀환하게 된다.
참가 비용은 1인당 약 2천5백 달러(왕복 항공료 별도)로 정확한 참가비는 추후 확정 통보될 예정이며, 참가 문의는 민주평통 SF협의회 정 에스라 회장 전화 (408) 556-0300 또는 대북교류협력위원회 양서명 위원장 (209) 602-6824, 박영규 간사 (415) 203-7766으로 하면 된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