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생들의 입시 길잡이 될 터
플렉스학원 카운슬러로 부임
미국 대학의 지원 과정이 갈수록 난해해지는 추세 속에서 가주내 고등학교의 카운슬러들은 1인당 수백명의 학생들을 지도, 관리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 1월초 입시전문 학원인 플렉스(FLEX College Prep)에 수석 카운슬러로 부임한 데이빗 박씨는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입학위원회 차석 이사 출신으로, 향후 북가주지역 한인학생들의 입시 안내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 씨는 USC 입학사정관 재직 당시 대학원서 검토, 대학 지원자 인터뷰 등 대학 지원과정에 참여해 학생들의 입학여부를 결정하는 업무를 수행했으며, 국제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학교로 선정된 바 있는 USC의 국내외 입학위원회에 참여, 유학생들을 상대했던 경험 또한 풍부하다.
지난해 스탠포드대학 입학위원회를 비롯해 많은 학원들로부터 러브 콜을 받았던 데이빗 박씨는 플렉스의 카운슬러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탠포드 역시 제게는 좋은 기회였지만, USC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이제 한인사회와 한인학생들에게 기여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UC버클리 출신인 데이빗 박씨는 대학원서를 작성하던 당시 정보의 부족으로 혼란을 겪었으며 결국 내게는 맞지 않는 결정을 하게 됐다고 회고했다. 이러한 개인적 경험을 통해 박씨는 자신이 지니게 된 입시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힘들게 고민하는 한인들에게 제공하고 싶은 마음을 더욱 갖게 됐다고 한다.
이로써 플렉스 학원은 스탠포드대학 및 데이비슨 칼리지 입학위원회 출신 로렌 베어드 매스터 카운슬러와 데이빗 박 수석 카운슬러, 그리고 사라 애티앤자 씨, 임은성 씨 등의 카운슬러 진용을 갖추게 됐다.
쿠퍼티노, 벌링게임, 프리몬트, 로스 알토스, 알마덴, 플레즌튼 등 북가주 6개 지점을 비롯해 LA와 오렌지 카운티 등에 남가주 지점망을 갖추고 있는 플렉스 학원은 2월말까지 데이빗 박 수석 카운슬러와 학생 및 가족들이 만날 수 있는 무료 카운슬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문의 및 예약 전화는 (408) 252-7742.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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