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소매업계가 26일부터 올해 마지막 대목인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에 돌입했다.
‘소비자 지갑 열기’
소매체인들 올인
‘이제는 애프터 크리스마스 대목‘
소매업계가 올해 마지막 대목인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에 올인했다.
월마트, 시어스, JC페니, 코스코 등 전국 대형 소매체인과 대형 샤핑센터 등 미 전국의 크고 작은 소매업체들이 26일부터 일제히 대대적인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을 통해 올해 마지막 특수를 노린다.
최근 몇 년간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소매업계는 크리스마스 이전 세일을 능가하는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위한 올해 마지막 판촉 총력전에 나선다.
전통적으로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은 받은 선물을 반환, 또는 교환하기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었으나 최근에는 세일의 규모와 할인 폭이 크리스마스 이전 세일을 능가할 만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이 인기를 끄는 또 다른 이유는 선물권 판매가 급증하면서 26일부터 선물권 고객이 몰리기 때문이다. 전국소매연합(NRF)에 따르면 올 선물권 판매 규모는 263억달러로 지난해의 248억달러에 비해 액수면에서 15억달러가 증가했다.
일부 소매업체들은 선물권 고객을 유치하기위해 올해 또는 1월중 선물권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 가전체인인 서킷시티는 내년 1월13일까지 선물권을 사용하는 고객만을 대상으로 각종 상품과 선물권을 주는 경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중 할인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은 여성의류와 가전제품, 장남감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 제품의 경우 크리스마스 이전 할인 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애프터 크리스마스 할인 폭이 다른 제품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인 업소들도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에 합류하고 있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갤러리아, 아이비 홈마트, 로데오 플라자 등 대형 샤핑센터와 리본, 로랜드, 김스전기, 정스백화점 등 한인타운내 주요 업소들은 오는 31일까지 연말 대세일 행사를 갖는다. 대다수 한인 업소의 경우 따로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행사를 갖지 않더라도 연말 대세일 행사를 31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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