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윤원희씨 안넘어지려고 열심히 걸었다
가수 신해철(39)의 부인으로 유명한 1996년 미스 뉴욕 진 출신의 윤원희(30)씨가 패션모델로 데뷔했다.
지난 3일 서울 압구정동 디자이너스클럽 DCM홀에서 열린 패션브랜드 마케팅 기업 RNX의 패션쇼에서 프로모델 못지않은 워킹 실력을 뽐내며 주목을 받은 윤씨는 안넘어지려고 열심히만 걸었는데 잘했는지 모르겠다며 모델 데뷔 신고식 소감을 밝혔다.
윤씨는 이날 무대가 끝난 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둘째를 임신 중이라 배가 좀 나왔다며 (남편이)’티 나지 않게 배에 힘 잘주고 걸어라’며 응원했다고 말했다.
이날 부인을 응원하기 위해 패션쇼장을 찾은 신해철은 무대 위 윤씨와 시선이 마주치자 멋쩍은 웃음을 보여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기도 했다.
개그맨 정성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패션쇼에는 윤씨 외에도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캐나다 출신의 루베이다, 가수 엔젤(채은정), 남성그룹 클릭비 출신의 김상혁, 개그맨 백보람, 탤런트 김인서 등이 모델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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