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시상한 금마상 신인여배우상 받아
시네아시아 어워드 비와 동반수상 영예도
영화 <색, 계>(감독 이안)의 여배우 탕웨이가 한국과의 유난한 인연을 과시했다.
탕웨이는 지난 8일 대만에서 열린 제44회 금마장 시상식에서 <색, 계>로 신인여배우상을 수상했다. 이날 신인여배우상의 시상을 맡은 이는 이준기가 초청됐다.
’아시아의 아카데미상’으로 일컫는 금마장에서 이준기처럼 외국 배우가 주요 부문 시상을 맡은 것은 영화제 탄생 44년 만에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영화인들이 금마장 시상식에 참여한 것은 <중천>의 김성수 감독이 2006년 심사위원으로, 배우 김희선이 <신화>로 여우주연상에 올랐다 탈락한 적이 있다.
탕웨이는 금마장 바로 이틀 전 또 다른 한류스타와 만남을 가진 바 있다. 6일 마카오에서 거행된 제12회 씨네아시아 어워즈에서 비(정지훈)와 함께 올해의 아시아 남녀 스타상을 동반 수상했다.
탕웨이는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가 높은 이준기와 비를 연달아 만남으로써 남다른 한국과의 남다른 인연을 보여줬다. 또한 데뷔작 <색, 계>가 국내에서만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어 한국에 대한 특별한 인상을 심어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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