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시 서씨가 오는 29일 개최되는 한인 학부모들을 위한 커뮤니티 아웃리치 프로그램에 많은 참석을 당부하고 있다.
GG교육구 29일 ‘아웃리치 미팅’
스테이시 서씨
한인 많은 참석 당부
한국어 통역 진행
“한인 학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많이 참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든그로브 교육구에서는 한인 부모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9월 한인으로서는 최초로 GG 통합교육구 소속 한인 중재인(district community liaison)에 선임된 스테이시 서씨는 오는 29일 오후 6시 코트야드 센터(12732 Main St.)에서 교육구 주최로 한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커뮤니티 아웃리치 미팅’에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이 미팅은 자녀들의 올바른 성장과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한인 학부모들에게 조언과 함께 여러 가지 지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학부모를 위한 체크 리스트’‘자녀들의 성장 발달을 위한 40가지 조언’ 등을 통해 자녀 교육에 필요한 방향을 제시한다.
한국말로 통역되는 이 모임은 또 ▲자녀들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책임감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미칠 수 있는 영향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우는데 필요한 긍정적인 경험과 소양 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스테이시 서씨는 “몇 개월 전 가든그로브 한인학부모회가 결성되는 등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모임에 많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런 모임에 학부모들이 참석해 올바른 교육 지식과 정보를 얻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씨가 올해 처음 선보여 한인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던 ‘교육 10계명 프로그램’도 현재 퍼시피카 고교와 벨 중학교 한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지난 20일 퍼시피카 고등학교에서 첫 수업이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에게 미국 교육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으로 12월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에 개최된다.
서씨는 “미국 학교 시스템을 잘 몰랐던 한인 학부모들도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자신감을 갖고 자녀 교육을 하고 있다”며 “이번 모임에는 23명의 한인 학부모들이 등록해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셔널 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서씨는 퍼시피카 고교의 한인 학부모회를 조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가든그로브 통합교육구 내에 있는 학교들과 문제가 발생해 중재를 원하는 한인 학부모들은 (714)403-2501, (714)663-6006, stacyseo97@yahoo.com 스테이시 서씨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현재 가든그로브 통합교육구에는 900여명(약3%)의 한인 학생들이 재학 중으로 전체 학생 중에서 히스패닉이 49%, 베트남 22%를 차지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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