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지역 최악
지난 3분기 OC의 주택가격 하락폭이 미국 내 151개 주택권역 중에서 23번째로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부동산협회가 최근 발표한 2분기와 비교한 3분기 중간주택 가격 비교자료에 따르면 주택시장 침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플로리다주로 포트마이어스와 마이애미 지역 중간주택 가격이 각각 11.08%와 9.78% 하락했다.
콘도를 제외한 기존주택의 거래가격만 비교한 이 자료에서 OC는 3.63%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 전역의 151개 대도시 주택권역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전체 중간 주택가격은 1.21%하락했으나, 절반 이상인 80개 지역에서는 중간 주택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롱비치에서 활동하는 전미부동산협회 리처드 게이로드 회장은 “10년 이상 주택을 소유하려고 생각하는 투자자에게 주택만큼 매력적인 투자처는 없다”며 “지금이 주택구입의 적기”라고 주장했다.
한편 칼스테이트 풀러튼은 23일 발표한 2008년도 OC 경제 보고서를 통해 내년 주택가격이 5%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학교 경제학자인 아닐 푸리는 “2008년 한해 동안 신규 주택건설은 물론 상업용 부동산 신축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학교는 2006년 10월에는 올해 중간 주택가격의 2~4% 하락을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전년 동월과 비교한 가격이 9.5%(9월 기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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