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종 오프닝 적어
올해 전국적인 금융위기로 인해 어바인을 중심으로 한 오렌지카운티 융자회사들의 파산과 감원이 속출한 가운데 실직한 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소매 업소에 취직을 원하고 있지만 잡 오프닝이 예년에 비해서 많지 않다고 OC 레지스터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고용개발국(EDD)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 사이 한해 동안 오렌지카운티에서 모기지 관련 업종 종사자 3,800명이 직장을 잃었다. 할러데이 시즌에 소매 직종의 구인은 2001년 이후에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10월 일자리는 지난해 10월에 비해서 거의 늘어나지 않았다.
상당수의 소비자들은 주택 가격의 하락, 개스 가격의 폭등, 장난감의 위험성 등의 요인으로 인해 할러데이 시즌에 돈을 많이 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업주들은 연말 샤핑시즌이지만 직원 채용을 꺼리고 있다.
금융회사를 다니다가 2개월 전 실직한 코리나, 샤드 빅커스 부부는 1년에 20만달러의 수익을 올릴 정도로 좋았던 자신들의 커리어를 포기하고 할러데이 시즌에 소매 업소 일자리를 원하고 있지만 마땅한 직장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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