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회, 내년 발행키로
전직 재미대한체육회장과 각 지역 대한체육회장으로 구성된 재미대한체육원로회가 35년 재미한인 체육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재미 대한 체육사를 발간한다.
재미대한체육원로회는 지난 10월7일 LA에서 총회를 열고 재미대한체육회 3대 회장을 지내고 전미주한인체육대회를 처음 개최한 김제호씨를 회장으로 선출한 뒤 35년 미주 한인사회 체육사를 재조명 할 체육사를 편찬하기로 뜻을 모았다.
20일 뉴욕을 방문한 김제호 회장과 김창범 전 시카고대한체육회장, 이건영 전 뉴저지대한체육회장은 정찬민(2대), 김석화(5, 6대) 전 뉴욕대한체육회장과 만나 각종 기록에 대한 수집 및 정보 교환과 전 지역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결정했다.
재미대한체육회 35년사에는 각 지역 체육사, 주요 체육인물의 활동사항, 전국체전 참가기록, 미주체전 대회 기록, 미주 체육계 일지 및 화보가 실리며 예산은 3만5,000달러, 발행 부수 1,000부에 2008년 9월말 발행 예정이다.
김제호 회장은 “1971년 대한체육회 LA지부가 설립된 후 한국의 전국체전 출전 및 미주지역 한인사회 최대 스포츠 제전인 미주한인체육대회 개최 등 타민족이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일을 이뤄왔으나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와 한국일보의 자료가 전부라 더 늦기 전에 소중한 자료를 규합해 한권의 책으로 만드는 것이 원로회가 해야 할 가장 큰 사명이자 임무다”고 설명했다. <뉴욕-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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