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잔치 풍성
애나하임 혼다센터
‘무료 칠면조’ 대표적
구세군은 오늘 오전
제한없는 오찬 초대
풀러튼 은혜한인교회
유학생 만찬 베풀고
성당에선 야외 미사
추수감사절을 맞아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에서 외로운 이웃과 함께 감사의 의미를 나누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OC의 대표적인 추수감사절 행사는 애나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리는 무료 칠면조 배포 행사. 라 카사 가르시아 식당과 비영리단체 ‘위 기브 땡스’가 21년 동안 공동으로 주최해 온 이 행사에서는 1만개 이상의 칠면조를 무료로 나눠준다.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혼다센터 카텔라/더글러스 주차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애나하임 덕스 선수들도 참석한다.
구세군(usw.salvationarmy.org)은 22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샌타애나 교회(1710 W. Edinger)에서 추수감사절 오찬을 주최한다.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자원봉사자도 환영한다.
OC 레스큐 미션(www.rescue-mission.org)도 22일 오전 11시 샌타애나에 위치한 뉴라이프 남성셸터(1901 W. Walnut Ave.)에서 노숙자를 위한 오찬을 베푼다. 노숙자에게 나눠줄 담요, 침낭, 겨울옷 도네이션도 받는다.
한인사회에서는 풀러튼 은혜한인교회(담인목사 한기홍)가 유학생을 위한 만찬을 주최한다.
추수감사절 당일인 22일 오후 5시30분부터 교회 본당에서 시작되는 ‘제4회 유학생 초청 디너파티’에는 중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외에 박사와 연수과정에 재학 중인 유학생과 그 가족은 종교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약 1,000명이 함께 만찬을 즐겼다.
송종호 목사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 프로그램으로 장소와 음식 외에 장학금과 선물을 지급하고, 경품추첨을 통해 한국 왕복항공권과 하와이 여행 상품권 등 풍성한 선물도 증정한다” 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이밖에 남가주 사제협의회와 남가주 평신도사도직협의회도 22일 오전 10시 롱비치 엘도라도 스프링 스트릿에서 ‘제26회 추수감사절 야외미사’를 개최한다. 두레 민속예술단이 축하공연을 하고 각 성당별로 가장행렬도 펼친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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