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뮤추얼 한인에이전트 찰스 남 대표
남가주 저소득층 한인들이 무료로 생명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매사추세츠 소재 종합 금융회사 ‘매스뮤추얼 파이낸셜 그룹’은 연소득 4만달러 미만의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라이프 브릿지 무료 생명보험 프로그램’을 1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스뮤추얼의 공식 에이전시인 ‘블루스톤 웰스 매니지먼트’사의 찰스 남(사진) 대표는 “156년 역사를 지닌 매스뮤추얼이 그 동안의 수익을 사회 환원하는 차원에서 지난 2002년부터 실시된 프로그램”이라며 “부모의 사망으로 교육기회가 박탈될 수 있는 저소득층 자녀 보호에 시행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프 브릿지’ 프로그램은 가입자나 자녀의 부담금이 일체 없으며 10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부모의 사망시 5만달러의 학자금이 지급되며 총 10억달러의 자금으로 운영된다. 현재까지 미국에서는 약 7,500명이 가입했으며 이번에 한인 5,000명(2억5,000만달러 상당)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남 대표는 “소정의 자격 요건만 갖출 경우 무료 가입이 가능하다”며 “한인 업주들이 가입 요건이 되는 종업원들을 소개할 경우 직원 혜택으로 활용할 수 있어 업체 운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신청자는 18세 이하 자녀를 둔 연소득 1만~4만달러의 부모 또는 법정 보호자로서 19~42세여야 하며 영주권자 혹은 합법적 미국 거주자로 현재 정규직 또는 파트타임으로 고용되어있어야 한다.
남 대표는 “한인 직원의 도움을 받으며 한글 신청서로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는 만큼 부담 없이 가입조건이 되는 한인은 누구나 서둘러 신청하기 바란다”며 “커뮤니티 봉사 차원에서 신청접수를 대행할 한인비영리단체의 도움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851년 설립된 매스뮤추얼 파이낸셜 그룹은 현재 1,3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3,950억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종합 재정금융회사다. (888)380-2583, (213)384-8072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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