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골 독수리(연대) - 안암골 호랑이(고대)
샷경연은 나를 위해, 응원전은 너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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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골 독수리가 안암골 호랑이를 물었다 (추계 연고전 골프대회)
추계 고연전 골프대회가 지난 토요일 9월 22일에 연세대 동문회(골프회 회장 허형회) 주최로 써밋포인트 골프코스에서 열렸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불구하고 참석한 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사랑의 열기는 뜨거웠다. 이번 대회는 북가주 고연전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71명(연세대 43명, 고려대 28명)이나 되는 많은 회원이 참석하여 그 의미가 각별하였다. 1시부터 샷건으로 시작된 경기는 7시경 마무리졌으며, 궂은 날씨에도 선수들 모두 선전을 하였다. 19번 홀은 한성갈비에서 있었으며, 전통에 따라서 시합에서 이긴 연세대학의 응원 구호를 고려대 동문들이 외쳐주고, 고대 구호를 연대동문들이 외쳐주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지었다.
연세대는 총점 2547, 고려대는 2558점으로 연세대가 11점 차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메달리스트는 고대의 안상균(77타), 공동 2위는 김용민(연대), 최진혁, 허정무(고대, 80타)가 차지했다. 캘러웨이 방식으로 뽑은 챔피온 1위는 송동우(고대), 허형회(연대), 2위는 김규완(고대), 최명규(연대)가 차지했다. 장타상 시니어부는 이달웅(고대), 일반부는 최진혁(고대) 동문이, 근접상은 허정무(고대), 박종균(연대), 강상용(연대), 박형태(고대) 동문이 각각 차지했다. 내년 봄에 열리는 2008 다음 춘계대회는 고대 주최로 4월 19일 써밋포인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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