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한인세탁협, 골프대회 수익금 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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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 소년소녀 가장 어린이 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북가주한인세탁협회(회장 오재봉)가 21일(금) 낮 12시 SF국제갈비에서 기금전달식을 가졌다. “제12회 본국소년소녀가장돕기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통해 모인 기금은 총 8,000달러로 소년소녀 가장돕기 북가주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이근신 목사에게 전달됐다.
북가주한인세탁협회 오재봉 회장은 “북가주 세탁인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8,000달러를 모았다”면서 “10월2일 한국에서 소년소녀 가장들이 도착하는데 식사와 자그마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광용 골프대회 준비위원장은 “교포들이 본국 소년소녀를 돕는다고 하면 흔쾌히 도와줬다”며 후원해준 교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소년소녀 가장돕기 북가주 후원회장 이근신 목사는 “부산에서 5명, 전국 시도에서 한명씩 20명이 10월 2일 미국으로 오기로 돼 있다”면서 “아이들의 가정형편은 다 비슷하고 성적이 뛰어난 아이들을 데려온다”고 덧붙였다.
오는 10월2일부터 9일까지 미국을 방문하는 소년소녀 가장 어린이들은 LA여행사와 노스웨스트 항공사의 공동후원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본국 KBS도 동행취재한다.
한편 소년소녀 가장 어린이들의 식사 등을 돕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북가주한인세탁협회 오재봉 회장(415-265-5984)에게 문의하면 된다.
<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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