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도시 이동성 보고서’ LA이어 전국 2위
뉴욕·뉴왁 지역이 미 전역에서 두 번째로 교통체증이 많이 발생하는 곳으로 나타났다.
텍사스 교통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07년 도시 이동성 보고서(The 2007 Urban Mobility Report)’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뉴욕·뉴왁에서 교통체증으로 발생한 이동 지연이 3억8,404만6,000 시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LA·롱비치·샌타애나(4억9,552 시간)에 이어 미 전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도표 참조>
주민 1인당 출퇴근 시간 트래픽에 갇혀 허비한 시간은 연간 평균 42시간에 이르며 허비한 가스도 29갤런에 달한다.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73억8,300만 달러이다.특히 뉴욕·뉴욕 지역은 타 지역과 달리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높아 교통체증으로 인한 대중교통의 연간 지연 시간이 2억1,643만1,000 시간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뉴욕 지역 다음으로 대중교통의 지연 시간이 가장 많은 도시는 시카고(3,955만4,000), LA·롱비치·샌타애나(2,849만4,000),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2,626만3,000) 등의 순이다.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팀 로멕스 리서치 엔지니어는 “지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뉴욕을 비롯한 미 전역 63개 도시의 교통체증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 추세이다”며 “이로 인한 경제 손실이 매주 1억500만 달러에 달해 교통체증 문제 해결을 위한 연방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윤재호 기자>
■ 2005년 미국 14개 대도시 교통체증 통계
일인당 연간 일인당 연간 지연시간
혼잡 비용
14개 대도시 평균 지연시간(순위) 허비한 가스 갤런(순위) 단위:1,000시간(순위)
단위: $100만(순위)
뉴욕·뉴왁, NY-NJ-CT 46(16) 29(23) 38만4,046(2)
7,383(2)
L.A·롱비치·샌타애나, CA 72(1) 57(1) 49만552(1)
9,325(1)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CA 60(2) 47(2) 12만9,919(7)
2,414(7)
워싱턴 DC 60(2) 43(5) 12만7,394(8)
2,331(8)
애틀랜타, GA 60(2) 44(3) 13만2,296(6)
2,581(6)
달라스·포트워스·알링턴, TX 58(5) 40(7) 15만2,129(4)
2,747(4)
휴스턴, TX 56(7) 42(6) 12만4,131(9)
2,225(9)
디트로이트, MI 54(8) 35(10) 11만5,547(10)
2,174(10)
마이애미, FL 50(11) 35(10) 15만146(5)
2,730(5)
피닉스, AZ 48(15) 34(13) 8만1,727(14)
1,687(14)
시카고, IL-IN 46(16) 32(17) 20만2,835(3)
3,968(3)
보스턴, MA-NH-RI 46(16) 31(19) 9만
3,374(12) 1,820(12)
시애틀, WA 45(19) 34(13) 7만4,098(15)
1,413(15)
필라델피아, PA-NJ-DE-MD 38(33) 24(34) 11만
1,704(11) 2,076(11)
<자료출처 = 텍사스 교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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