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에서도 드디어 여러가지 교통수단에 모두 사용될 수 있는 ‘통합교통카드’ 사용이 시작됐다.
트렌스링크(TransLink)라는 이름의 이 교통카드는 아직은 통근시간에 한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이스트베이 AC 트랜짓과 노스베이의 골든게잇 트랜짓 소속 버스, 페리 및 뮤니 메트로 트레인에만 이용할 수 있지만 점진적으로 26개 지역 버스, 철도, 페리 서비스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 교통카드는 흔히 한국에서 스마트 카드로 알려진 교통카드와 유사한 것으로, 플라스틱카드에 데이타칩이 내장돼 있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AC 트랜짓 버스의 경우 회당 25센트를, 골든게잇트랜짓 버스의 경우 요금의 20%를 디스카운트 받게 된다. 또, 골든게잇 트렌짓 페리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은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37~46%까지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용자들은 주요 터미널과 상점 등에서 카드를 직접 충전하거나 신용카드나 데빗카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트렌스링크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 3월부터 바트, 뮤니, 칼트레인 등에도 트렌스링크 카드가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선영 기자> sunnyc@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