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LA 한인타운 방문… 35만달러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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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유력 대통령 예비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연방상원의원은 13일 대선출마 선언 후보들로서는 최초로 한인타운에서 개최된 기금모금 파티에 참석해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한인타운 파티는 특히 미국내 아시안 커뮤니티로서는 처음이다.
‘한인 힐러리 클린턴 후원회’(대표 리처드 박) 주최로 한인타운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이날 파티에서 클린턴 후보는 한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후 “열심히 해서 꼭 대선에서 승리, 좋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파티에는 박 후원회장을 비롯해 이용태 기금모금 공동위원장, 강석희(민주당) 어바인 시의원, 전미주 이명박 후원회 배무한 회장, 민병수 전 미주한인재단 남가주 회장, 최순일 미 국제대학장 등 한인각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후원회는 35만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연방 비밀경호국 요원 10여명의 삼엄한 경비속에 호텔 옆문을 통해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1층 로비에 들어선 클린턴 후보는 한인 지지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후원자들과 개별 사진촬영 뒤 2층 만찬장으로 올라간 클린턴 후보는 한미민주당협회 리처드 최 고문과 캐라 인애 칼라일 LA시 인간관계위원회 회장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만찬행사에 참석, 식사를 하며 한인들과 우의를 다졌다.
<구성훈·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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