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 기금마련 대회
30일 메트로폴리탄 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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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꿈나무 청소년 골프선수들을 육성하기 위한 기금마련 골프대회 홍보 기자회견이 10일 저녁 7시 오클랜드 돈데이식당에서 있었다.
북가주 한인골프연합회가 주관, 주최하고 본보와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북가주 꿈나무 청소년 골프선수 육성 기금마련 골프대회’는 재작년 1회, 작년 2회, 3회 대회에 이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장학금 총액은 5,000달러이며 14명 정도의 북가주 골프 꿈나무들에게 차등지급된다. 이 대회 장학금은 순수 골프인들끼리 십시일반으로 모아온 것이 자랑이다.
권덕근 준비위원장은 “북가주에서 주니어들을 위한 골프대회로는 이 대회가 유일무이하다”면서 “올해부터는 매년 한 차례씩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참여한 후원 골프회는 북가주 여성골프회, 북가주 세탁협회, 이스트베이 골프회 등 12개다. 현재 베이지역에는 약 30개의 골프회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 골프회당 30명 정도가 활동한다고 가정하면 베이지역 한인 골프인구는 약 1,000명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인식 전 북가주 한인골프연합회장(초대회장)은 “연합회가 아직 힘이 없다”면서 “몇 년은 걸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회 장소는 메트로폴리탄 골프링크(Metropolitan Golf Link, 10051 Doolittle Dr., Oakland, CA)이며 대회당일(30일) 체크인은 11시까지다. 참가비는 100달러이며 주니어는 50달러다. 시상부문은 소년부(Boys), 소녀부(Girls)로 나뉘며 각 부문 메달리스트 한 명씩과 14세 이하 1~3등, 15~17세 사이 1~3등에 장학금이 수여된다. 한편 유니온 자동차에서 홀인원상으로 자동차 1대를 후원할 계획이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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