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9달러→39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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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사의 스티브 잡스 CEO는 5일(수) 아이폰 가격을 200달러 내리며 터치스크린과 비디오 게임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아이팟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잡스 CEO가 8G 아이폰 가격을 599달러에서 399달러로 200달러 내린다고 발표한 이후 애플사 주식시세는 7.4달러 하락한 136.76달러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이는 5.1% 하락한 수치이며 5일 이전까지 애플사 주식시세는 70%가량 상승해오던 중이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스티브 잡스 CEO는 가격을 낮추는 것은 연말연휴 판매촉진을 위한 것이며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춘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사는 소비자들이 8G버전을 선호함에 따라 앞으로 4G버전을 단종키로 결정했다. 또한 올 연말까지 유럽에 진출하고 2008년내 아시아에도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터치스크린과 비디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아이팟이 출시된다. 3.5인치 칼라스크린에 좀더 얇아진 디자인, 그리고 WI-Fi 네트웍에 연결되는 기능을 갖췄다. 아이폰과 같이 구글사의 유튜브 동영상을 볼 수 있으며 애플의 사파리 브라우저를 통해 웹서핑을 할 수도 있다. 두가지 버전의 ‘아이팟 터치(iPod Touch)’가 이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8G 모델은 299달러, 16G 모델은 399달러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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