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 수재민에 의약품 보내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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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물 폭탄’ 이라고 불리울 정도의 집중 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수해이후 발생이 우려되는 장티푸스,콜레라등 수인성 전염병에 대처하기 위한 의약품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SAM 의료복지재단관계자들은 5일 1967년 대홍수 이후 최대의 수해 피해를 당한 북한 수재민을 돕기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클랜드 오가네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샘의 이재민 사무총장은 북한의 수해로 인한 수인성 전염병에 대비하여 항생제,설사약,피부치료제등 의약품을 보내는 일이 시급하다면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일에 동참을 호소했다. 또 자리를 함께한 배훈 ,홍영수, 이중직 목사등 샘 운영위원들도 신앙인들이 질병으로 쓰러져가는 수재민들을 살리는 일에 나서야 한다면서 타민족도 북한 구호에 나서고 있는데 동족인 우리가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면서 교회와 뜻있는 동포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3년전 신의주를 방문, 왕진가방 1만개를 전달하고 돌아온 정정일 목사(섬기는교회 담임)는 사랑의 왕진 가방이 보건소를 통해 투명하게 전달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그 당시에도 재보급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샘이 사랑의 왕진가방 하나에 담을 물품은 항생제와 설사약,해열제,지사제,안약등 40여가지로 최대 30명의 응급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 이번에 왕진가방 하나당 재보급에 필요한 비용은 50달러로 수인성 전염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의약품만으로 꾸릴 계획이다. 이렇게 마련된 재보급품은 가장 극심한 피해를 당한 강원도 동남부지역과 황해도,평안남도 지역에 집중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샘은 북한의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기위한 일에 정성과 사랑이 담긴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고있다.
연락처 SAM USA. 오클랜드 사무실 전화 (510) 985-1003.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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